【서울상록과학학술재단, 2025년 제3차 이사회 개최】
『기본재산 목록·정관 변경 및 법인사무소 주소 변경 심의·의결.. 신임 이상수이사 첫 참석』
서울상록과학학술재단(이사장 정임균)은 지난 9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화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임종순 사무국장의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건의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임균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8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 의결 하였습니다.
기본재산 변경,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에 고려, 효율성 제고
이날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은 기본재산 목록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이었습니다. 임종순 사무국장은 제안 설명에서 “금융시장 금리 하락 속에서도 수익률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한 한화 채권 6억 9천여만 원을 해지해 농협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이어 한국전력공사 채권 4억 9천여만 원과 신한S드림정기 예금 3억 1천여만 원을 합산해 약 8억 원 규모의 한국캐피탈 채권(표면금리 4.528%, 신용등급 A0)을 신규 매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는 “수익률 제고와 안정적 운용을 위해 잔액 241원까지도 정기예금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운용 내역을 밝혔습니다.
정임균 이사장은 이에 대해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하락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 있는 금융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예전에는 채권 매입이 제한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독청 건의를 통해 매입이 허용된 만큼 재단 재정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사님들께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자산운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사들의 질의에서는 현재 정기예금 금리(2~3%), 채권 신용등급 기준(A3- 이상), 보유 채권 만기 일정(흥국화재 채권 2026년 9월 만기)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법인사무소 주소 도로명 체계로 변경
두 번째 안건은 법인사무소 소재지 주소 변경이었습니다. 현행 정관에는 지번 주소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1번지”가 기재돼 있었으나, 이를 행정구역 표기와 함께 도로명 주소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화동)”으로 변경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정 이사장은 “도로명 주소 체계가 시행된 지 오래됐음에도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행정적 신뢰도를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건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신임 이상수 이사, 재단 발전 의지 밝혀
이상수 이사는 첫 인사말에서 “서울교육 발전과 재단의 공익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재단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임균 이사장은 “서울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국장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재단이 교육 현장과 더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향후 과제와 재단의 역할
회의를 마무리하며 정임균 이사장은 “서울상록과학학술재단은 취약계층 학생 장학 지원, 과학영재 교육 진흥 등 본연의 목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합니다”며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더 많은 교육 수요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끝”